[낙성대] 고가네 칼국수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칼국수 맛집이라고 유명한

낙성대역 인헌시장에 있는 '고가네 칼국수'를 갔다왔어요.

저는 인헌시장에 갈 때마다 너무 깨끗해서 놀라는데요

있을 것도 다 있어요!

 

식당 앞에 딱 갔는데 안에 사람이 엄청 많은거에요.

그래서 벌써부터 맛집포스 제대로 풍겨주면서 기대감 뿜뿜 이였어요.

 

 

고가네칼국수는 키오스크로 선불결제를 해야돼요.

메뉴나 추가 할 것들이 많은건 아니여서 키오스크 사용이 그리 어렵지는 않은지 어르신들도 많더라구요

저희는 "들깨수제비"와 "장칼국수"를 시

켰어요!!

요즘 물가에 가격도 착하죠 ㅜㅜ 2그릇 시켰는데 18000원뿐!!

 

 

반찬은 셀프에요!

김치나 단무지는 일반적인 분식집과 비슷한 맛이에요.

그냥 그럭저럭..?

김치까지 맛있었으면 환상적이였겠지만 김치는 쏘쏘 였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김치와 단무지를 포기할 수는 없기때문에 가져왔습니당ㅋㅋㅋㅋㅋ

 

음식을 기다리면서 벽에 붙은 것들 구경을 했는데요.

멸치육수에 관한 설명, 맛있게 먹는법이나 양념장 관련 설명들이 쭉 적혀있어요.

저도 저걸 보니까 다음에 와서는 멸치육수 기반인 칼국수를 먹고싶더라구요.

그리고 다양한 유튜버 분들이 다녀온 사진이 쭉 붙어있어요.

그만큼 맛집이라는 거죠!!! (사실 누구신지는 잘 몰라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음식이 나왔는데요.

 

 들깨수제비는 들깨 향이 찐~하게 나고 엄청 고소해서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어찌 이런 맛이 나는지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수제비도 정말 쫄깃쫄깃 하구요!

무엇보다 국물이 정말!! 고소했습니다.

국물 하나 안남기고 싹싹 긁어먹었어요.

 

 장칼국수는 이름 그대로 고추장 풀린 칼칼한 맛이라고 해야 맞는 것 같아요.

칼칼한 맛이 너무 좋아서 들깨국물이랑 잘 어울리면서 조화가 잘 맞았어요.

뭔가 시골에서 먹는 느낌의 맛?

칼국수면이 직접 하시는건지 쫄깃하고 식감이 되게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장칼국수+단무지 조합, 들깨수제비+김치 조합

사랑합니다ㅜㅜㅜㅜ

너무 맛있어요!!!

 

진짜 한주에 한번씩 가게될 것 같아요.

또 갈 것 같거든요 ㅜㅜㅜㅜ 자꾸 생각나요

 

다들 추워서 움추려든 몸,

따뜻한 국수, 수제비 먹으러 가보시는거 어떨까요?

저는 시장음식으로 완전 추천드립니다!!!!!